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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 절의 시작점 당간지주를 아십니까?   10-09-30
푸른솔   1,659
 


1921. 절의 시작점 당간지주를 아십니까?

절은 당간지주(幢竿支柱)로부터 시작됩니다. 당간은 깃발을 걸어두는 길쭉한 장대를 말하며,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합니다. 절에 큰 행사가 있으면 당간 위에 깃발을 달아 신도들이 절을 찾을 수 있게 한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세워진 절에는 당간지주가 없지요. 대신 오래된 절에 가면 으레 당간은 없고 당간지주만 있는데 이것은 당간이 쇠(철)로 만든 것이라 녹슬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당간지주는 분황사(芬皇寺) 것으로 여기엔 거북으로 된 간대가 남아 있습니다. 공주 반죽동(斑竹洞) 당간지주(보물 150)와 갑사(甲寺) 철당간과 지주(보물 256), 금산사(金山寺) 당간지주(보물 28)에는 기대가 완전히 남아 있어 당간지주의 원형을 볼 수 있지요. 특히 중초사터(中初寺址) 당간지주(보물 4)는 흥덕왕(826년) 2월에 완성했다는 글씨가 새겨져 있어 당간지주 양식을 추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서울에서 가까이 있는 당간지주는 서울 종로구 신영동 세검정초등학교가 들어서 있는 장의사의 옛터에 동서로 마주 서 있는 “장의사터당간지주”입니다. 장의사는 백제와의 싸움으로 황산(지금의 논산으로 추정)에서 전사한 신라의 장수 장춘랑과 파랑(罷郞)의 명복을 빌고자 신라 무열왕 6년(659)에 세웠다고 전하지요. 이제 절에 가면 당간지주를 한번 찾아보는 것도 좋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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