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들어가기

누리집 들어가기

아직 꽃샘바람이 매서운 춘분(春分)   02-11-28
지킴이   2,844
 
춘분은 봄절기의 가운데로 해의 중심이 춘분점 위에 왔을 때이며, 음력 2월, 양력 3월 21일 전후이다. 해는 적도 위를 똑바로 비추고 지구 위에서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 이 날은 밤낮의 길이가 같지만, 실제로는 태양이 진 후에도 얼마간은 빛이 남아 있기 때문에 낮이 좀 더 길게 느껴진다. 경칩과 청명의 보름 중간이 바로 춘분이다.

춘분점은 해가 남쪽에서 북쪽을 향하여 적도를 통과하는 점이다. 춘분을 즈음하여 농가에서는 농사준비에 바쁘다. 특히, 농사의 시작인 논이나 밭을 첫번째 가는 초경(初耕)을 엄숙하게 행하여야만 한 해 동안 걱정 없이 풍족하게 지낼 수 있다고 믿는다. 또 이때를 전후하여 철 이른 화초는 파종을 한다. 그리고 아울러 화단의 흙을 일구어 며칠 남지 않은 寒食(한식)을 위하여 씨 뿌릴 준비를 한다.

또 음력 2월 중에는 바람이 많이 분다. “2월 바람에 김치독 깨진다”,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죽는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2월 바람은 동짓달 바람처럼 매섭고 차다. 이는 바람의 신인 풍신(風神)이 샘이 나서 꽃을 피우지 못하게 바람을 불게 하기 때문이라 한다. 그래서 ‘꽃샘’이라고 한다. 한편, 이때에는 고기잡이를 나가지 않고 먼 길 가는 배도 타지 않는다.

불교에서는 춘분 전후 7일간을 '봄의 피안' 또는 '피안(彼岸)의 시기'라 하여 극락왕생의 시기로 본다. 옛날 중국에서는 춘분기간 중 초후는 제비가 남쪽에서 날아오고, 중후는 천둥소리가 들려오며, 말후는 그 해에 처음으로 번개가 친다고 하였다.
 
<font color=maroon size=2><b>청명(淸明)과 한식(寒食) 이야기 
<font color=maroon size=2><b>경칩(驚蟄)에 생각해보는 봄의 의미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누리편지 주소 가져가지 말기  |  콩고물주기  |  누리집 지도  |  전산망으로 문의

Warning: Unknown: write failed: Disk quota exceeded (122) in Unknown on line 0

Warning: Unknown: Failed to write session data (files). Please verify that the current setting of session.save_path is correct (../data/session) in Unknown on line 0